안녕하세요.
프로 맛집러 감끌입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성심당 다음으로 유명한 맛집 '태평소국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태평소국밥 본관, 본점, 유성점 3곳을 방문했습니다.
1. 태평소국밥 본점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 375-18
<외관>
저녁에 방문했고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소국밥을 시켰습니다.
흔히 먹는 가정식 소고기 뭇국 같은 맛입니다.
평범하지만 따뜻하고 종종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엄마가 차려주신 소고기 뭇국맛입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여긴 김치가 맛없습니다 ㅠ 깍두기도.. 솔직히 맛있는 편은 아닌 듯싶어요.
날이 추워서 곁들임 메뉴로 소머리수육을 시켜보았는데 식감이 정말 특이했습니다.
쫀득쫀뜩하고 입에 착착 붙네요. 같이 주는 간장과 잘 어울렸습니다.
2. 태평소국밥 본관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동로 65번 길 50
<외관>
본관이 본점보다 훨씬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아침 이른 시각에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엄청나죠?
저희도 한참을 줄 서서 먹게 되었습니다.
소국밥과 소고기 육회를 시켰습니다.
밖에서 오래 기다려서 무척 추웠는데 국물 한번 떠먹으니 사르르 녹네요.
본점과 비교해서 본관이 좀 더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제 느낌에서는 국물이 더 진한 편이었습니다.
육사시미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3. 태평소국밥 유성점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화원로 140
<외관>
대망의 유성점! 제 원픽입니다!!
유성점과 본관은 바로 근처에 있는데요.
저녁에 방문했을 때 본관에 사람이 너~무 많길래 그 옆에 유성점으로 가보자 해서 오게 됐습니다.
여기는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ㅎㅎ
역시나 소국밥과 육사시미를 시켰습니다.
우선 국물부터 말하자면.. 여기가 앞에 보여드린 두 지점보다 더 진합니다.
고기도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육사시미가 본관보다 더 도톰하고 큼직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날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전날에 본관을 갔다가 다음날에 유성점을 갔기 때문에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아요.
저는 소국밥 기준 유성점 > 본관 > 본점 순으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태평소 국밥을 간다면.. 고민 없이 유성점으로 갈 것 같습니다!!
(김치는 셋다 맛이 쏘 쏘였다는 점... ㅎㅎ 국밥 맛있으니 국밥 드시러 가세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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