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맛집러 감끌입니다.
오늘은 까사밀라를 갔다가 아침 겸 점심을 먹었던 식당 Restaurant Casa Masana Braseria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staurant Casa Masana Braseria
<주소>
C/ de Balmes, 129, L'Eixample, 08008 Barcelona, 스페인
<외관>
입장했을 때 직원들이 쭈뼛쭈뼛. 첫인상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고, 신문같이 생긴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영어와 까탈로니아 메뉴 중 선택할 수 있었고,
우리는 모듬 바비큐와 만사나 피자, 레드 잔와인 1잔, 상그리아 한잔을 시켰습니다.
갑자기 직원이 웃으며 봉지과자를 가져왔습니다.
이곳의 스타터인가봐요 ㅋㅋ 귀엽네요.
와인과 상그리아도 내왔습니다. 상그리아가 맛있었어요.
좀 있으니 BBQ도 나왔습니다. 다양한 구성이었고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근데 지난번 먹었던 바르셀로네타의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전문점에 비하면 당연히 엄청나지는 않았습니다.
화덕에 구운 피자도 나왔습니다. 음.... 피자는 너무 NG....
오일리 합니다. 뭔가 매운맛이랄까 차라리 짠맛이랄까 필요했습니다.
화덕에 구운피자라 담백하기를 기대했는데 이곳만의 시그니처 피자인데 좀 아쉬웠습니다.
근데 이 피자 먹다보니 오묘한(?) 오일의 고소한 맛이라 해야 하나? ㅋㅋㅋ 그런 맛에 좀 먹어지네요?
무튼 선호하는 느낌은 아니나... 잘 먹고 왔습니다.
까바도 상그리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시켜봤습니다.
보이시는 것처럼 오렌지 향이 풍부하고, 음식과 어울리기보다는 디저트로 더 마시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한눈에 훑어보기>
*분위기
: 편안함 / 현지스러운 느낌 가득
청결한 가게 내부, 활기가 넘치는 느낌입니다.
직원의 응대가 아쉽습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친구나 가족식사 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척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고 하였으나, 저희가 경험한 바로는 음... 쏘쏘?
메뉴에 따라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아티초크나 칼솟을 즐기셨던 분들의 후기가 꽤 있으시더군요.
*음식
: 브라세리
음식이 다양합니다. BBQ는 대체적으로 맛있다고 느꼈고, 상그리아도 괜찮았습니다.
시그니처 피자는 솔직히 애매하고 그리 맛있다고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과감하게 비추드립니다.
차라리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채소요리를 드시면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도 BBQ에 나온 가니쉬로만 먹어봤을 뿐 따로 시켜본 것은 아니라 장담은 못 드릴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 저는 글쎄요 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한번 경험은 괜찮을 것 같지만.. 이미 해봤으니 다른 식당을 가볼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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