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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끌입니다.
바르셀로나 중 여행 선물 뭘로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와인, 올리브유, 꿀차, 치즈 뚜론 등 다양~~~ 한 선물이 있지만...
보편적으로 좋아하면서, 나누기에도 좋고, 받는 이도 부담 없는 초콜릿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당뇨가 있으시거나 단걸 못 드시는 분들께는 선물하지 못하겠지만요 ㅎㅎㅎ;)
저도 이만~~ 큼이나 다양한 선물을 샀지만, 초콜릿 선물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모자이크로 잘 안 보이지만 이중 80%가 선물용이었네요 ㅋㅋ;;
요 사진은 나중에 쇼핑 하울에서 자세히 공개하겠습니다!
1.Chocolate Amatller
- Casa Amatller 안에 있는 샵 faborit에서 구매 가능
-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 판매. 특히 틴케이스 형태 초콜릿이 예쁨
- 샵에서 핫초코도 꼭 먹어주세요!
이곳이 까사 아마트예르입니다. 바닥의 빛길을 쭉~ 따라가시면 초콜릿샵 faborit가 나옵니다.
중간에 까사 아마트예르 내부를 볼 수 있는 입구가 있는데, 관람 후기는 다른 게시물에 적겠습니다! 오늘은 초콜릿에 집중~
쭉 가다 보면 바로 초콜릿들이 보입니다. 친절한 직원언니가 초콜릿을 나눠주시며 이것 좀 드셔보세요~
이것도 맛있어요~ 하시면서 영업도 잘하십니다.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눈이 돌아갑니다ㅋㅋㅋ ㅠㅠ ㅋㅋㅋ
저도 딱 구매했죠 > < 헤헷. 종이백 그림 속에 아말 틀러의 초콜릿 공장 모습이 보이네요.
1번은 잎사귀 모양의 밀크 초콜렛 입니다. 소녀틱한 틴케이스가 예뻐서 선물하려고 샀어요!
2번은 까바가 들어간 꽃 형태의 초콜릿이고, 3번은 입사귀 다크 초코, 4번은 라즈베리가 들어간 꽃 초콜릿입니다.
각 6.9유로 정도 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열어봤는데.. 너~~~ 너무 예쁘고 포장도 아주 잘되어있었어요. 틴케이스에 바로 닿지 않도록 처리가 되어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꽃 형태로 된 초콜릿을 더 사 올걸 그랬나 봐요...
까바가 들어간 초콜릿 너무 맛있고, 형태도 이뻐서 마음에 들어요. 라즈베리도 탁 씹으면 상큼한 향이 들어와 좋았어요~~
꽃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게 선물하기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추천 추천!
다시 이마트예르로 돌아가서, 초콜릿 구매하는 곳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카페테리아도 함께 있습니다.
여기서 꼭 드셔보아야 할 핫초코!! 저희도 시켜보았습니다.
저기 중앙에 있는 빵과 함께 있는 핫 초코를 시켜주시면 됩니다.
이날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따끈하고 달지 않은 진~한 초콜릿이 몸속에 들어오니 몸 전체가 녹는 느낌이었어요.
신선함에서 오는듯한 약간의 산미와 달콤함 향긋함이 너무 황홀했습니다. 저는 가게 되면 이걸 또 먹을 거예요!!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2. Bubó Barcelona
- 부보 바르셀로나 본점 구매가능 & 엘꼬르떼 고메 코너에서 구매가능 (본점이 더 다양함)
- 부보 쇼콜라티에가 만든 초코 디저트들은 본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권! 다양한 디저트를 즐겨보시고 초콜릿도 구매해 보세요.
- 본점 사람 많고 자리 적음 주의ㅜㅠ
외관 찍기도 힘듦 ㅠ 일단 들어가기 바빠서 + 사람 많아서 얼굴 다 찍히니깐... ㅠ ㅋㅋ
가게 내부 모습들입니다.
그 유명한 부보 초콜릿!!! 엉? 그리고 옆에는 뭐지? 했더니,
투보론이라고 길쭉하게 생겨서 잘라먹는 초콜릿이라네요 ㅎㅎㅎ
통에 담긴 마카다미아 3개, 잔두야 3개와, 투보론 긴 사이즈 위스키 2개, 짧은 사이즈 사비나 1개를 샀습니다.
그중 사비나는 23년 상 받은 초콜릿이라는데 긴 사이즈는 안 나온다고 하네요!! 이것도 두 개 사 올걸 그랬나 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본점의 특권은 뭐다?
바로 디저트!!!! 아..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자리만 잡으면 만사 오케이..
먹고 싶은 디저트들을 골라서 꼬르따도와 함께 먹어줬습니다.
와.... 비주얼 미쳐버렸어요... 빵은 솔직이 그냥 뭐 일반적이었는데,
케이크들은 너무 맛있었어요!! 아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집 와서 초콜릿도 먹어봤는데 역시.. 명불허전... 마카담 X 잔두야 둘 다 산건 신의 한 수입니다. 왜 많이들 사는지 알겠더라고요.
투보론은 사비나가 너무 맛있긴 맛있었어요. 위스키도 묵직한 맛이 좋고 진짜 블랜딩을 잘했다고 해야 하나?
대단함이 느껴져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건... 초콜릿인데 먹기 편해야 하잖아요?!
잘라먹기가 너무 귀찮아서 살포시 솔직히 비추드립니다;;;
물론 초코맛에만 집중한다면 선물도 나쁘진 않아요. 고급 초콜릿 느낌과 맛이 물씬 나니까~
3. La Higuera. Rabitos Royale Collection
- 엘꼬르떼 고메 코너에서 구매 가능
- 통 무화과 겉과 속에 초콜릿이 들어있음
- 무화과의 꼭지 부분이 딱딱하지 드실 때 주의하세요!
이것도 저 먹을 거 1박스 & 선물용 2박스 총 3박스를 사 왔답니다 > < 헷
총 3가지 맛이 들어있습니다.
- 로열 다크 : 다크 초콜릿 + 브랜디로 터치
- 로얄 밀크 :밀크 초콜릿 + 솔티드 캐러멜 터치
- 화이트 : 화이트 초콜릿 + 딸기 터치
포장도 무척 고급스러워요. 와인이랑도 엄청 잘 어울려요!!!
무화과의 맛이 진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다크 + 브랜디 터치가 아주 기가막히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단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성인들이 좋아할 초콜릿 맛입니다.
4. 그 외 초콜릿 (메르까도나 같은 마트에서 구매)
- Senzza 초콜릿들 : 매우 추천!! / 가격 착하고 맛있음. 종류 다양함.
메르까도 나에서 사면되고, postres, cappuccino 믹스들 특히 좋았습니다. 저렇게 포장되어 있어서 나눠먹기도 좋아요.
사진엔 없지만, 아센다도 코코리제 (Hacendado coco lizze)랑 타르마 미니 다크 초콜릿 등 메르까도나 초콜릿들이 엄청납니다. 바형태의 초콜릿들도 저렴하고 맛있으니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담아 오세요!
- 페레로 로쉐 몬체리(몽쉐리) : 비추. 안에 술 들어있는 초콜릿 / 술향 너무 세서 첫맛 술맛밖에 안남. 먹다 보면 취함.
겉 포장을 보고 사랑스러운 맛일 거라 예상했다. 착각은 오산이다 엄청나게 강렬한 첫맛을 느낄 것. 근데 또 묘하긴 함 ㅋ..
술 들어간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나 가벼운 터치가 아닌 강렬한 걸 좋아하는 경우는 추천하지만 전 비추입니다.
- 린트 린도볼 : 추천 -> 애매 / 외국 가면 사세요. 린트거는 그냥 맛있다고 보면됨 한국에선 비쌉니다.
구하기도 아직 어렵고;;(인 줄 알았으나, 오늘 24년 3/6일 기준. 이마트 가보니 이미 있더라고요 ;; ㅋㅋㅋ 심지어 곧 발렌타인이라고 할인함 ㄷㄷ이제 한국시장에도 안착했나보군요)
외국에선 페레레로쉐보다 린도볼이 더 인기 많습니다. 엘꼬르떼 1층에도 크게 자리하고 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 린트 골프볼 : 음.. 글쎄요? 애매 / 골프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아할 것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싼 것을 뺀다면 아주 맛있지만...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받으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ㅋㅋ
- 바운티 초콜릿 : 추천 / 외국 가면 사야 할 초콜릿. 기본적으로 비쌈. 코코넛 초콜릿 중 탑 of 탑
이거 드셔보시면 이제 다른 코코넛 초콜릿은 생각 안나실지도... 몰라요.... 전 외국 가서 이거 보이면 무조건 삽니다.
- 토블론 : 음.. 선호에 따라? / 외국에서 사면 싸긴 함. 기본 맛있음. 워낙 한국에도 많기 때문에 선호한다면 추천
5. 한눈에 훑어보기
바르셀로나 여행 시 구매해야 할 초콜릿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정리해 보자면~~
- 기억에 남는 & 가격대가 좀 있는 : Chocolate Amatller / Bubó / La Higuera Rabitos Royale Collection
- 고급스러운 선물 : Bubó / La Higuera Rabitos Royale Collection
- 가까운 친구에게 선물 : Chocolate Amatller / Bubó
- 편하게 나눠먹기에 좋은 것 : 메르까도나 제품들 특히 senzza와 바 형태의 저렴한 초콜릿들
- 유럽에서 꼭 사야 하는 초콜릿 : 바운티 초콜릿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감끌이었습니다.^^ 달콤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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