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 맛집러 감끌입니다.
오늘은 뚝섬에 자리한 미들급 스시야 '스시오오토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디너에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스시오오토모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2동 8-25
<외관>
골목 안에 있는 신축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져왔는데, 건물밑 주차장이 2칸 정도였던 것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디너 준비가 한창이시네요 ㅎㅎ
심플한 세팅입니다.
처음에 나온 핫센입니다.
담음새가 정갈하고 안에 들어있던 문어가 참 맛있었어요.
좋아하는 차완무시가 빠지면 섭섭하죠!
본격적인 초밥코스가 나오기 전에 나왔던 음식들입니다.
특히 전복요리의 내장소스는 비린향이 전혀 없었고 같이 나온 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이곳이 독특했던 점은 고추냉이가 아닌 시즈와 매실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톡 쏘는 느낌이 아니라 감칠맛이 크게 느껴져서 약간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식감이 좋은 초밥이 나왔고 뒤로 갈수록 부드러운 초밥들이 나왔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단새우 러버로써는... 여기 단새우 초밥 너무 괜찮았습니다!
쫄깃함 탱글함.. 특유의 단맛 ㅠ 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식감도 탱글 부드럽고 입에 착 붙는 느낌이었어요!
참치는 말해 뭐 해.. 라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니가 더 괜찮았습니다.
조갯살이 올라간 말이부터, 우니 군함, 장어 소금구이, 후토마끼까지....
우니 너무 신선하고 단맛이 났습니다. 최고의 한입은 우니인 듯!
많은 곳에서 장어 위에 소스를 올려 만들어주시는데 이곳은 소금으로 구워서 올려주시더라고요.
저는 뭔가 셰프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고등어도 제대로네요. 이거 한점 더 먹고 싶었어요!
절임과 함께 먹은 생선구이입니다.
역시.. 초밥 오마카세에 교코가 빠지면 섭섭한 것 같기도 하네요.
부드럽고 고운 색감과 촉촉한 맛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로 만든 샤벳입니다.
<마무리-한 번에 훑어보기>
*분위기
: 캐주얼
고급스럽지만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갔을 때는 손님들도 직원도 소란스러워서 아쉬웠습니다.
메뉴에 대한 설명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서비스는 조금 아쉽습니다.
친구들과 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 초밥오마카세
나쁘지 않은 미들급 스시야입니다.
맛도 괜찮았고 구성도 좋습니다. (메뉴설명에 대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디너에 즐겼지만, 많은 분들이 런치를 더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다음엔 런치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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