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 맛집러 감끌입니다.
오늘은 달리의 고향 카다케스에서 갔던 Restaurant La Sal Cadaqués 방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카다케스는 투어를 통해 방문하게 되었는데, 가이드가 원래 추천해 줬던 식당은 Restaurante Nord Est라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가보니 사람이 너무 많고 주문도 못받을 정도로 바빠서 사람들이 표정이 안 좋더라고요.
카다케스에서 본격적인 식사를 할게 아니라 간식정도 먹을 예정이어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걸어가던 중, 어? 여기 괜찮아 보이는데? 하고 들어간 곳입니다!
<주소>
Restaurant La Sal Cadaqués Pl. des Portitxó, s/n, 17488 Cadaqués, Girona, 스페인
<테라스 석>
뷰가 미쳐버렸어요...
12월 초인데도 춥지 않아서 테라스로 달려갔네요. 오후 4시 반정도쯤 되어서 해가 지고 있었어요.
아.. 여기서는 이런 뷰를 바라보며 그냥 맥주만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클라라와 안달루시아식 오징어 튀김을 시켰어요.
솔직히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긴 했는데, 바르셀로나에 돌아가서 저녁을 먹기로 해기에 가볍게 목만 축이기로 했습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평온 - 하네요~ 물멍 때리기 너무 좋은 곳 같아요.
잠시 후 오징어 튀김이 나왔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네타의 casa marina picufi 식당에서 먹었던 오징어 튀김이 인생 오징어튀김이었지만!
이곳도 무척 맛있었어요! 까사 마리나는 오징어 자체가 커서 쫄깃한 식감이 우선이었다면, 여기는 작은 오징어를 사용해서 부드러운 식감이 도드라졌어요.
한 메뉴를 먹었어도 잘 먹었다고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멋진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걸 먹고 함께 이야기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여겨졌습니다.
<마무리- 한눈에 훑어보기>
*분위기
: 휴양지 느낌이 물씬 / 캐주얼 / 고급스러움
공간이 넓고 쾌적하며 특히 테라스 석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무척 근사합니다.
12월 초였음에도 그리 춥지 않아서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내 사람들이 많아 직원의 응대가 빠른 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친절합니다.
장소가 주는 로맨틱함이 있습니다.
*음식
: 타파스바
다양한 음식이 있었으나, 저는 클라라와 깔라마리를 먹었습니다.
예상보다 더 괜찮았고 다른 음식들도 궁금해졌습니다.
가격은 관광지라 그런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뷰가 좋아서 괜찮은 정도입니다,
깔라마리는 작은 오징어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 + 튀김의 바삭함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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