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세요. 감끌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망의 (7) 여행 마지막 편을 적어보려 합니다!
일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시태그(#)는주유패스 2일권으로 무료이용 및 입장한 곳입니다.
하루카스의 경우 무료입장은 아니나, 주유패스로 1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8일 차 & 9일 차
오사카 볼거리
구로몬 시장
검은문의 시장이라는 구로몬시장입니다! 아침 일찍 나섰어요.
구로몬시장은 부산의 국제시장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찍 갔더니 이제 막 연곳도 있고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은 곳도 있고~ 역시 재래시장은 이런 맛이죠!
저희는 시장구경도 하고 여기서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톤보리 리버 크루즈
톤보리 리버크루즈는 주유패스로 무료로 이용가능하나 탑승시간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아침식사를 하고 시장구경을 마친 뒤에 톤보리 리버크루즈 예약창구에서 오후 2시쯤으로 미리 예약해 두었어요.
사람이 없을 때는 바로 탑승이 가능하지만 보통은 인기가 많아서ㅠㅠ... 창구에서 예약티켓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도톤보리로 왔어요. 톤보리 리버크루즈 시간이 되어 배에 탑승했습니다.
톤보리 리버크루즈가 출발했습니다! 출발은 다루마상이 회전을 하면 출발합니다ㄷㄷ...
전 이걸 처음 알았어요!! 오사카를 몇 번이나 왔는데 몰랐다니!!
그전에는 항상 톤보리 리버크루즈를 예약하지 못해서 못 탔거든요... 대박.. 은근히 귀여워요 ㅋㅋ
즐거운 톤보리 리버크루즈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녁보다 낮시간을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일본 특유의 느낌이 나는 건물들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루카스 300 전망대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는 주유패스 소지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물이 깔끔하고 멋져요~
일본에서 2027년까지는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현재 계획 중인 다른 빌딩이 하나 있다고 하네요.)
이때 한참 슬램덩크 홍보 중이었는데 여기저기 보이더라고요!
아 채광 좋고... 잠시 감상타임!!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사카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츠텐카쿠
앞서 신식 전망대를 보았으니 신세카이로 넘어와서 일본의 오래된 전망대인 츠텐카쿠를 보러 왔습니다.
겉에서 봐도 뭔가 아슬아슬해 보이는 철골구조...? 뭔가 그런 느낌이에요 ㅋㅋ 알고 보니 두 번째 지어진 거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정말 특이한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슬라이딩....
츠텐카쿠 슬라이딩을 꼭 타보세요! 생각보다 더 스릴 있습니다. 아슬아슬한 외관 때문인지...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ㅋㅋ.
밖에서 바라보면 정말 이곳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랄까요?
무튼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슬라이딩 타는 곳이 입구가 있어요. 가면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ㄷㄷ...(무섭게 왜 그래..)
무튼 작성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셔서 기다리시면 짧지만 강력한 ㅋㅋㅋ 슬라이딩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동영상도 나오니 표정관리 잘하세요~~~ ㅋㅋㅋ 좀 웃겨요~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클럽 비종 Club vijon
일본 록음악을 듣고 싶어서 찾아온 소규모 클럽이에요! 정말.. 잊을 수 없는 락공연!!
초대된 아티스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초초초 강추예요. 일본락은 여전히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
멋진 간판 보이시죠?
간판밑에 계단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계단이 넓지만 상당히 가파르니 조심 또 조심!!
술을 드셨다면 더더 더욱 조심~~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합니다. 이렇게 도장도 찍어주시네요 ㅎㅎ.
그리고 티켓을 구매하면 음악을 들으며 음료 한잔씩을 무료로 드실 수 있어요! 저희는 맥주로 마셨어요.
오늘의 라인업입니다.
다들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 노래들을 공연합니다. 너무 멋졌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충격을 먹었다고 할까요? 우리나라의 락 문화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아이돌문화는 앞서 가지만 락이나 밴드공연을 참 좋아해서 오랜만에 너무 즐겁게 즐기고 왔습니다.
아주 젊은 친구들이 하는데 스킬은 말할 필요도 없고.. 엄청난 장악력이 있었어요. (물론 애매한 그룹도 있었습니다만)
수준이 아주 높았습니다. 공연장에는 외국인의 저희뿐이었으며 공연자체가 아티스트끼리 친목 다지면서 자기들만의 공연을 하는 느낌이더라고요. 팬덤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그런 느낌? 그렇지만 공연의 퀄리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말도 안 통하고 뭔가 가사에서 더 전하는 메시지가 있었겠지만 정확하진 않아도 현장에서 와닿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구글 번역기로 아티스트들과 약간의 대화도 하면서 어떤 팀인지 유튜브도 찾아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구로몬 시장 근처에 있는 신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에 가서 도자기와 주방용품등을 구경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사케잔과 젓가락들을 구매했어요. 가격대가 다양하고 재질도 다양합니다.
물건들이 너~~ 물 많아서 보는데 시간도 금방 가버려요! 그리고 조심하셔야 할게..
물건이 많고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잘못하다가 떨어 뜨실 수 있으니 꼭 조심하세요!
오사카 먹거리
쿠로몬 산페이 (8일 차 아침, 9일 차 점심)
쿠로몬 산페이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스트로베리 STRAWBERRY (간식)
구로몬 시장에서 파는 딸기 찹쌀떡입니다. 안에는 팥앙금이 들어있어요! 딸기가 우리나라 딸기만큼 달지 않아요....
역시 과일은 우리나라가 맛있는 것 같아요 ㅋㅋ;;..
무튼 비주얼이 시선강탈이라 사 먹었는데 그냥 무난한 찹쌀떡 + 딸기 맛입니다.
아지킷쵸 분부안Bunbuan - 미슐랭 가이세키(점심)
아지킷쵸 분부안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맛타리 푸딩 도톤보리점(간식)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푸딩가게입니다. 포장만 가능한 곳이에요!
몽글몽글한 맛이고 그리 달진 않아요. 저는 초코로 했는데 치즈맛도 인기가 많네요.
솔직히 말해 맛없진 않지만 엄청 특색 있다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먹을만하다 정도?
추루카메야 (8일 차 저녁)
추루카메야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코이 Ikoi (8일 차 야식)
이코이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마츠야 난바센니치마에점 (9일 차 아침)
정말 의외로 좋은 인상을 남겼던 마츠야입니다!
지난번 일본의 김밥나라 st인 요시노야를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는데요. 마츠야도 정말 괜찮았어요!
마츠야는 쇠고기 덮밥 전문점이고 24시 운영하는 일본의 가성비 체인점입니다.
저는 갈비 불고기 정식으로 시켰어요! 정식에는 밥, 국, 샐러드, 고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00엔 정도였는데 맛도 물론이고 생각보다 양도 괜찮았어요. 아침 식사하기 딱 좋았습니다.
오사카 쇼핑
도자기, 젓가락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에서 샀습니다. 도자기나 젓가락은 어디에서나 저렴하게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 예쁜 게 너~~ 무 많아서 고민을 엄청했는데 깔끔한 게 딱 제스타일 이어서 이걸로 결정!
선물하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예쁘고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마시는 차
구로몬 시장에 ''栗"이라는 가게에서 검정콩차를 구매했습니다. 시음을 해보니 아주 맛있어요.
티백으로 되어있어서 사용도 편합니다. 워낙 차가 유명하니 차는 일본 어디에서나 어떤 차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옆에는 말린 과일이에요.. 맛있긴 한데 너무 비쌌어요 ㅋㅋ. 말린 과일은 동남아가 짱)
간사이 공항 면세점
간사이 공항에서는 준마이 다이긴죠 사케 2병, 유자 리큐어, 시세이도 선크림을 구매했습니다!
월계관 사케박물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구매했습니다 ㅎㅎ.
여행 마무리
일본을 오랫동안 방문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9박 8일의 여행일정도 모두 끝이 났네요.
글을 쓰다 보니 계획을 짜면서 설레었던 순간들과 가서 즐거웠던 기억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다음여행이 더 기대되네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또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