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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미슐랭스타] 도사 바이 백승욱을 방문하다. - 도사 by 백승욱 / 백승욱셰프 / DOSA / 한식미슐랭 / 한식 퓨전 / 한식다이닝 / 서울미슐랭스타 / 청담맛집 / 도산대로 / 한번에훑어보기

by 감끌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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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 맛집러 감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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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한식 다이닝 미슐랭스타  '도사 바이 백승욱'입니다.

 

 

도사 바이 백승욱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67길 7

<외관>

인테리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테이블 세팅도 모던하네요.

 

저는 런치 코스를 갔습니다.

오늘의 재료로 만들어진 식전한입입니다.

솔티한 커피크림과 어울려진 칩이었습니다. 홍합 껍데기 모양 디테일이 ㅠㅠ.. 대박!

봄의 기운에 맞게 꽃 위에 펼쳐진 한입요리입니다.

어묵튀김, 불고기쌈, 생선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첫 번째 요리는 여수 새조개를 이용한 요리입니다.

카다이프로 둥지를 만들어 그 위에 알과 새조개를 올려놓았습니다.

레몬의 상큼함과 잘 어울렸습니다. 밑에 있는 샐러드는 약간 겉절이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깻잎으로 감싼 감자요리입니다.

 

한식의 전병을 재해석 한 요리로 시금치, 고추장, 된장의 3가지 각기 다른 장 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아름답고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카스텔라가 나왔습니다. 이후 나온 수프와 함께 곁들이면 된다고 하셨어요.

쌀과 옥수수를 이용한 가평 잣 수프입니다.

 

비주얼도 넘사벽인데.. 이 고소함과 달콤함은 너무 매력적이네요.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메인이 나오기 전 고기 굽기를 확인하기 위해 보여주십니다.

첫 번째 메인은 계절생선과 의령메추리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둘이와 서 하나씩 맛보았습니다.

 

우선 계절생선입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아름다운 접시! 

백승욱 셰프님의 어머님께서 만드신 접시라고 합니다. 예술적 감각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으신 것 같아요.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또 다른 메인 1인 의령 메추리구이!

저는 메추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는 거였군요!!

홈메이드 콤부차와 목이버섯이 가니시로 나왔습니다.

 

메인 전 차를 주셨어요. 클렌스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본 메인도 보쌈과 음성 한우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씩 먹어봤어요!

 

투뿔 등심 음성한우입니다. 트러플 소금으로 간이 되어있고 가니시가 함께 나왔습니다.

아.. 너무 훌륭하네요 ㅠ 향이 왜 이렇게 좋았나 싶었는데 아까 짚을 이용 해서 훈연을 하신 것 같았어요.

고기의 품질과 굽기 정도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본 메인. 이베리코 돼지고기 보쌈입니다.

 

보쌈이라고 해서 내가 생각한 그건가? 싶었는데 전혀 다른 모습이었고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옆에 가니시는 일반 배추가 아닌 로메인으로 만든 김치였고 달달한 맛이 났습니다. 함께 나온 소스도 좋았습니다.

좀 더 한식다운 맛이랄까요? 저는 두 메인 중 보쌈이 더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한식답게 식사메뉴가 따로 있네요.

멸치, 유자가 곁들여진 국수입니다.

함께 나온 반찬인데 육전과 초석잠이 나왔습니다.

초석잠은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데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식사 끝나고 살려고 검색도 하고 했어요 ㅋㅋㅋ

연어가 들어있는 김밥도 함께 나왔습니다.

 

디저트 타임이네요! 디저트도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저희는 둘 다 맛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장미 아이스크림으로, 생장미를 순식간에 얼려서 깨트린 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디저트입니다.

아이스크림에도 장미향이 들어가 있어서 산뜻했고 봄의 기운이 잘 느껴지는 디저트였습니다.

또 다른 디저트인 배는 코코넛, 망고, 패션후르츠, 배가 들어있는 디저트였고

반으로 잘라서 열어보니 아름다운 노란 소스가 흘러나왔습니다.

정적인 겉 부분에 반전 있는 속 부분! 열대과일을 넣은 게 신의 한 수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쁘띠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아.. 이건 너무 반칙이죠? 플레이팅에서 너무 압도되었고...

맛은 정말 하나하나 다 다르고 섬세했습니다. 

특히나 저 피스타치오 마카롱과 샴페인 젤리... 최고였어요 ㅠ

차와 함께 즐기니 더할 나위 없는 티타임이네요.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마무리-한 번에 훑어보기>

*분위기

: 캐주얼

모던한 인테리어와 한식에 걸맞은 정갈함.

거기에 플레이팅은 웅장함까지 더해줍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누구와 가도 좋을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서비스도 훌륭합니다. 추가로 접시들까지 구매하고 싶어 집니다 ㅠ

 

*음식

: 한식 다이닝

가격도 착하고 코스구성도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런치타임으로 즐겼으나, 다음에는 디너코스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한식의 색이 워낙 짙어서 이걸 어떻게 대중화를 시킬지 셰프님께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런 코스요리라면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즐겁고 맛있게 한식을 즐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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