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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홈트용품] 에바핏 NBR 요가매트 20mm 구매후기 - 다 좋은데 냄새가 에바 FIT

by 감끌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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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끌입니다.

 

태풍이 몇차례 오더니.. 더위가 빠르게 지나가버리고 어느덧 추석이 다가왔네요.

 

이번에는 코로나로 고향집을 가지않고 그대로 서울에 남아있기로 했어요!

가족들이 보고싶긴 하지만 ㅠ_ㅠ ~ 부모님께서도 오지말라시고 ㅠ

이번 명절에는 더 위험할 것 같다고 하니 조심하려구요.

 

 

어쨌든 이렇게 된김에 좀 더 집콕 생활을 유익하고 격렬하게 보낼 순 없을까 고민하다가

홈트레이닝을 즐길겸 요가매트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할때 제가 고려한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톰한 폼

- 미끄럼방지

- 빠른 배송 (정말 추석 직전에 시켜서 안올까봐 조마조마... ㅎㅎ)

- 가격도 저렴하면 좋음!

 

 

이렇게 몇가지 사항들을 머릿속에 두고 제품을 찾아보니,

고무나라 / 아리프 / 에바핏 정도로 추려졌고,

저는 '에바핏 NBR 요가매트 20mm' 로 구매하였습니다.

 

로켓와우로 9/27일 오후쯤 주문해서 28일 아침에 빠르게 받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말 기분좋게 포장을 뜯으려는 찰나..

쿰쿰한 향과 함께 뭔가 불길한 예감이 순식간에 전두엽을 지나 후두엽을 뚫고 빠르게 스쳐 지나갔습니다.

 

약간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열어봤는데.. 음.. 내가 잘못 맡은건가?

배송중에 누가 실수로 내 요가매트에 까나리를 쏟은건가?.......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지만 조심히 포장을 뜯어서 바닥에 내려놨습니다.

 

 

 

네..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놓은 저는

다시한번 아주 조심스럽게 펼쳐보았습니다.

 

 

폼은 20mm 답게 굉장히 도톰합니다.

발로 밟았을 때 감촉이 아주 좋았고 손으로 눌러봤을때도 서서히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미끄럼도 전혀 없었습니다.

정말 단 하나 밟거나 누를때 자꾸 냄새가 걱정되더군요 ㅎㅎㅎ...

 

물론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빠질겁니다.. (아마도요?)

그치만 이건 해도해도 넘 심해요 ㅠ_ㅠ

 

그래서 일단... 창문 활짝열고 빨래건조대에 널어두었습니다. 

별다른 방법은 없을 것 같지만.. 판매자한테 냄새를 어떻게 뺄 수 있는지

문의도 넣어놨으니 답변오면 또 조치를 취해봐야죠 ㅠ_ㅠ

 

 

 

<에바핏 NBR 요가매트 20mm>

한마디로 다좋은데 냄새가 에바 FIT..

 

1. 장점

- 바쁜 추석 연휴 전, 총알 같이 빠른 배송에 만족스러웠습니다.

- 이 두께감에 가격이 제법 괜찮게 여겨졌습니다. (쿠팡 기준 구매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음)

- 꾹 눌렀을때 서서히 올라오는게 느껴졌고, 잘 밀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 단점

배송을 받고 열자 마자 느껴지는 냄새... 그 냄새가 위의 냄새를 모두 상쇄시켜버립니다.

이 냄새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너무 고민되어 판매자에게 문의를 남겨놓은 상황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

음.. 냄새를 설명드리자면..

마치 까나리 액젓에 절여진 매트 같다고 하면 적절할지.. 김장하신 우리 엄마 손냄새라고 해야할지.. 

맡아보시면 아마 이말 공감하실 분들 계실 것 같아요 ㅠ_ㅠ..

펼쳐보고 눌러보면서 몇번 만졌고... 이후에 핸드워시로 손을 여러번 씻었는데도 아직도 제손에 그대로 냄새가 납니다.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 냄새가 잘 빠진다면 만족스러운 쇼핑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제-발)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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