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세요. 감끌입니다!
지난 (2)나라 당일치기 편에 이어 (3) 교토 여행 1편을 적어봅니다.
일정
교토 첫날 일정입니다!
교토숙소 체크인 시간에 맞게 일찍 출발하였어요~~
4일차 (교토 여행 1편)
교토 숙소 정보
교토는 볼거리가 많아서 2박과 3박중 무척 고민하다 2박을 예약했는데
여행중 너무 좋아서 약간 후회를 했었....지만!
다음에 일본왔을 때 교토에서만 머물렀다는 후일담ㅎㅎㅎ (이후 교토 여행은 다음에 업로드 예정!)
무튼 교토에서는 2박을 했는데 교토역과 가라스마쪽 위치를 고민하다가
모두 가까운 편이고 교통이 좋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미야 / 가라스마쪽 호텔로 눈을 돌렸어요~
그중에 제가 선택한 곳은 원파이브 교토 시조 호텔(The OneFive Kyoto Shijo)입니다.
금연 트윈룸으로 선택했고, 1박당 약 6만5천원 대에 예약하였습니다.
연박 하시면 좀더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에 체크인만 하고 바로 여행을해서 ㅋㅋㅋ 사진에서 숙소 내부샷과의 시간차가 느껴지네요~
나름 신축이라 깔끔 깨끗하고 확실히 교토역 부근보다 넓은 평수 호텔입니다.
그 정도 가격에 일본에서 이정도 평수면 정말 쾌적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위치도 아주 뛰어나구요!
교토 볼거리
이코카를 미리 구매했기 때문에 대중 교통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첫 장소는 기요미즈데라입니다. 버스를 이용했고 기요미즈미치 정류장에서 걸어올라갔습니다.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 평소에 진~~~짜 사람이 많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ㅠㅎㅎㅎ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를 가게되면 가장 먼저 만나게되는 보행자 전용 언덕길입니다. 여러 먹거리와 쇼핑할거리들이 넘쳐납니다.
여기서 구매했던것들은 이따가 기록해볼게욧 ㅎㅎㅎ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청수사 인왕문과 삼층탑입니다! 기요미즈데라 본당에 가려면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와.. 정말 사람이 많아서 ㅎㅎㅎ 예쁘게 사진찍기가 힘듭니다~
입장권은 계절에 따라 바뀝니다. 겨울에오니 눈덮인 모습이 담겨있네요 > < 넘 예뻐요!!
기요미즈데라 본당의 모습입니다.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 제가 찍었지만 멋지게찍은것 같아요!!
기요미즈데라의 건립 이야기때문에 순산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도 합니다.
일본어로 맑은 물의 사원이라는 뜻처럼 물을 접해보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기요미즈데라는 꼭 직접 보러오시길 바래요~~!!
젠린지(선림사)
기요미즈데라에서 출발해 기온에서 버스를 환승하여 젠린지로 향했습니다.
입구입니다! 종문을 따라 쭉 따라 들어오시면 됩니다.
큼직한 학수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학수대 내부를 천천히 걷다보면 칙사문을 볼 수 있습니다.
동선대로 걸어나오게 되면 멋진 연못을 만나게 됩니다. 이대로 쭉 출구와 연결 되어있습니다.
차분하고 편안하게 쭉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동선 설계를 기가 막히게 했다고 생각 됩니다.
난젠지
젠린지에 난젠지까지 걸어서 6분정도 걸립니다.
주변 주택들을 구경하며 길을 따라 쭉 내려오시면 됩니다.
난젠지는 독측하게 수로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 유럽에 있는 수로의 느낌이라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남선사 방장정원....
여기도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조용합니다.
일본식 모래정원도 있습니다. 아래는 가장 마음에들었던 저의 베스트 샷!!!!!
자연이 만들어낸 병풍이예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계절마다 바뀔것을 상상하니.. 황홀해집니다......... 남선사는 이곳을 꼭 가셔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사계절을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구요.
절이니까 마음이 비워져야하는데 이런집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최고였습니다.
헤이안신궁
난젠지에서 20분정도 걸으면 헤이안 신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기 애매하기 때문에 쉬엄쉬엄 구경하며 걸어갔습니다.
헤이안 신궁 앞에는 오카자키 공원이라는 큰 공원도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헤이안 신궁의 응천문입니다.
초록색에 빨간색이라니... 색감이 참 과감하고 화려하죠?
이 두가지 색이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서 상징적인 색이라고 합니다.
- 초록색(녹색): 생명력, 풍요로움, 자연, 신선함 등의 상징 / 신궁 내부의 정원과 식물들이 풍부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초록색은 신성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 빨간색: 용기, 열정, 행운, 축복 등의 상징 / 특히 신전과 같은 종교적인 건물에서는 신성함과 힘을 상징하기 위해 빨간색이 사용됩니다.
헤이안 신궁의 건물과 정원은 이러한 전통적인 색상을 강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방문자들에게 평안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특히 헤이안 신궁 정원인 동신원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ㅠㅠ 어디로 날아가버렸는지 모르겠는데...
교토 최고의 정원으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넓은 연못에서 바라보는 태평각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온 / 가와라마치 / 니시키 시장 구경
헤이안신궁에서 가와라마치로 왔습니다. 가모강이 흐르는 기온의 야경이 아주 멋졌어요.
가와라마치는 교토의 중심부로 상점가, 식당, 클럽, 극장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 곳들이고 밤 문화가 발달해 있는 곳이예요!
귀여운 미피빵가게도 있어요 ㅋㅋ 저희는 저녁식사를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니시키 시장은 일본의 유서깊은 시장인데 저희는 아이쇼핑만 하고 왔어요 ㅎㅎㅎ
교토 먹거리
요시노야 (아침)
점심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서 아침 겸 점심으로 숙소 건너편 요시노야에서 간단히 먹고 출발했어요!
일본인들의 김밥천국이라는데 저희는 처음 왔거든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생선구이정식(약 500엔)과 규동(약600엔)을 시켰어요.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김밥천국도 가격 착하고 맛있잖아요 ㅎㅎㅎ 그런느낌?!
뭣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가 되니까 넘 좋았어요~
기온 사카이 (간식)
기온 사카이 바움쿠헨은 먹어보고 맛있으면 홀로 사오려 했는데,
먹어보니 그냥... 음.. 그랬음!! ㅎㅎㅎ 그래서 그냥 저렇게 간식용으로만 간단히 먹어보고 말았답니다~
그 외 기요미즈 간식거리
- 현재 문닫음)) 정말 맛있었던 요지야 맞은편 당고가게!!
기모노 입은 일본인 소녀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ㅠ 너무 아쉽당
여태껏 먹은 당고 소스중에 제일 좋았었는데... 사라져서 아쉬워.....
- 현재 문닫음)) 23년 5월에 방문했을때는 영업했는데...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 아이스크림 & 당고가게!!
청수사 바로 입구쪽에 위치해서 더울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계절에 따라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도 바뀐다. 그래서 더 좋아했는데 너무 아쉽다ㅠㅠ 다시 열리길 바래본다.
규카츠 교토 가츠규 테라마치점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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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규카츠] 규카츠 교토가츠규 테라마치점을 방문하다. - 牛カツ京都勝牛 寺町京極店 / gyuk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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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노 커피 교토점 Kanno coffee Kyoto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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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 노 베타야끼 Mossan No Betayaki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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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쇼핑
Migakiyasui 칫솔
기요미즈미치 정류장앞에 눈을 사로잡는 가게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 칫솔샵이었어요 ㅋㅋ
뭔가 특별해보여서 선물용으로 이것 저것 구매했답니다.
알고보니 migakiyasui 라는 70년 전통의 칫솔회사라네요 ㄷㄷ...
나중에 보시면 한번 써보시길 바래요!! 저는 아주 잘쓰고있어요~!
요지야 Yojiya
교토 뷰티 브랜드예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제품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캐릭터도 귀엽고 유자랑 벚꽃은 좀 상징적인 것 같아서 선물용이랑 제가 쓸 거 샀어요!
(이렇게 말하고 여기선 조금 사놓고... 유자 립밤 써보고 좋아서,, 아라시야마 갔을때 엄청 사버렸다는 후일담 ㅋ..;;;)
혼케 니시오 야츠하시 Honke nishio yatsuhashi
이거 진짜 꼭 드시고 꼭 사세요.. 야쯔하시? 라고 하는것 같애요. 안에 앙금이 들어있고 떡으로 싸져있는 형태예요
물론 일주일밖에 보관 못하지만... 간사이지방에서밖에 못사는 교토 명물떡임!!
진짜 맛있어요~~~ 시식도 해볼 수 있어요. 녹챠도 함께 주셔서 좋아요!
이렇게 넷째날 여행 기록이 끝났습니다!
다음편에는 4편은 교토여행 2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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