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 간사이 자유여행 -(4) 교토 여행 2편, 아라시야마, 텐류지, 키타노천만궁, 후나오카온천, 하나미코지도리

목차

 

안녕하세요. 감끌입니다!

(4) 교토 여행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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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오늘은 중심부에서 좀 떨어진 아라시야마를 가기로 했어요!

온천을 갈 예정이기 때문에 작은 개인 수건 + 샴푸/바디워시 등 개인용품도 챙겼어요~

5일차 (교토 여행 2편)

시조 오미야 역에서 한큐를 타고 아라시야마 역에서 내렸습니다. (20~30분 소요)

아침 이른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교토 볼거리

나카노시마교 / 도게츠교

(왼)나카노시마 다리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물이 시원~~ 하게 쏟아져서 소리만 들어도 기분좋아져요.

 

(오)도게츠 교의 모습입니다. 도게츠교를따라 쭉 가게되면 상점가들과 텐류지와 치쿠린 등 본격적인 명소들이 나와요!

기모노 숲

텐류지를 가기 전에 볼 수 있는 또하나의 볼거리인데요. 

아라시야마에는 한큐를 제외한 노면전차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 안에 예술가가 디자인한 기모노 기둥들 숲이 있어요.

여기가 또 포토 명당이라고 하네요~ 밤에는 불도 켜준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희도 사진 좀 찍어왔어요!

저희는 아침일찍사서 사람도 없었어요 ~  숲이라고 표현했는데 엄청난건 아니였지만 새롭긴 했습니다.

텐류지(천룡사)

와.... 가장 인상 깊었던 텐류지 정원! 일본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곳입니다.

이 사진 내가 찍었지만 너무 잘찍었다!!! ㅎㅎㅎㅎ 근데 실물은 백배 더 좋았음...ㅠㅠ

앉아서 가만히 정원을 바라보면 이보다 더 마음이 고요할 수 없다는...

음양의 조화란 이런걸까요...? 텐류지는 정말로 너무 아름다운 정원이었습니다.

캬.... 볼수록 예술... 이끼마저 아름답게 피어나버림...ㅠㅠ

이 정원이 8세기에 만들어졌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아..오히려 믿어지려나?

원시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서 더욱 예술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신기하죠?

치쿠린

텐류지를 다 보고 대나무가 많은쪽을 향해 이어진 길을쭉 따라가면 큰 대나무 숲(치쿠린)이 나온다.

코스는 상상 이상으로 짧다 ㅋㅋㅋ 그저 사진 명소로 불리는 느낌인것 같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나무 숲을 즐기고싶다면 치쿠린보다 대한민국 담양의 죽녹원을 강추함!!

죽녹원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무튼 치쿠린에서는 대나무보다 사람이 많은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오코치산소 정원

 

치쿠린의 끝에는 유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오코치 산소 정원이 있습니다.

일본 사토 가문이 오랫 동안 보존해온 정원입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차를 마실 수 있는 티켓도 함께 줍니다.

 

길에 있는 돌 하나까지 수제로 다 만들어 낸 것같은 느낌이 드는 정원입니다.

구불구불 좁은길에 산을 올라가야하는 길들까지 있어 편하지만을 않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천천히 올라가면서 정원을 둘러볼 수 있고, 전망대에서 땀을 식히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참 잘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산장 정원을 둘러보고 내려오면 티하우스에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밖에서도 마실 수 있고 안에서도 마실 수 있답니다.

창밖의 대나무를 보면서 마시고 싶어서 안으로 들어왔어요~

처음에 받았던 티켓을 드리면 차와 다과를 내어주십니다!

말차와 네모난 무언가가 나왔는데요 ㅋㅋㅋ 뭐지? 하고 먹어보니

 

달달~한 콩가루를 뭉쳐놓은것 같은 딱딱한 과자였습니다. 말차와 함께먹으니 맛있네요 ㅋㅋ

 

기타노 천만궁

아라시야마 노면전차 정거장에서 란덴을 타고 기타노 천만궁을 갔습니다.

한칸짜리 전차가 너무 귀엽고 신기해요 ㅋㅋㅋ 다음에 기회되면 타보세요~ 

 

기타노하쿠바이초 역에서 내려서 8분정도 걸어가면 천만궁이 보입니다.

기타노 천만궁은 학문의 신이 계신다고하여 수험생들, 학생,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희는 해당되진 않지만 ㅋㅋㅋ 생활의 지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 함 와봤어요~ 

12월 초에 방문해서 매화는 못보았어요. 어린 학생들이 고개 숙여 열심히 뭔가를 기도하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후나오카 온천

천만궁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후나오카 온천이 나옵니다.

가는길에 귀여운 고양이가 쳐다보고있어서 ㅋㅋㅋ 한컷 찍었어용 !!

후나오카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1923년에 지어진 이 건물이 일본 유형 문화재로 등극되어 있다고 하네요.

내부는 정말~~~ 오래된 찐 로컬 목욕탕이예요. 어느정도였냐면... 샤워기호스도 없는 정도?

그냥 고정되어있는 수도꼭지에 내가 각도를 맞춰 몸을 씻어야 하는 정도랄까요??? 

그런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가봐야할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천연 유황온천, 노천탕이있고, 여유롭고... 100년이나 된 온천이라니...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관리도 잘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온천이 끝나고 나오니 온몸이 매끈매끈하고 아픈 발목도 한결 부드러웠습니다 ㅎㅎ ~~!!

하나미코지도리

 

저녁식사 후 기온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하나미코지도리를 갔습니다.

하나미코 지도리는 게이샤거리라고 불리는 곳이며, 기모노 샵이나, 전통 공예품, 레스토랑, 찻집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게이샤들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보진 못했습니다 ㅎㅎ

 

교토 먹거리

란돈 Randon (점심)

란돈 Randon Kyoto Donburi Dining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아라시야마 덮밥] 란돈 Randon Kyoto Donburi Dining - 돈부리, 회덮밥, 가이센동, 우니동, 란동, 치킨남

그 외 아라시야마 간식거리

• 이네 카페 嵐山さくら餅 稲

*주소 : 19 Sagatenryuji Tsukurimichicho, Ukyo Ward, Kyoto, 616-8384 일본

벚꽃 &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어 > < 우연히 여기 갠적으로 넘좋았어요! 

• 요기도 이네카페 근처의 당고가게!! 인데 지도에서 찾질 못하겠네요 ㅠㅜ 지나가다가 사먹었어요 ㅎㅎ

당고는 갠적으로 전날 먹었던 청수사 근처집이 레전드 였....음....

그래도 떡순이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미타라시 당고는 사랑이죠~

 

사실은 이걸 먹고싶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먹지 못했어요. 그치만 5월에 왔을때 기온에서 먹어봤답니다 ㅎㅎㅎ헷 후기는 그때에 ㅎㅎㅎ

교토후 후지노 본점 TOFU CAFE FUJINO(간식)

교토후 후지노 본점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기타노텐만구 근처 카페] 교토후 후지노 본점 TOFU CAFE FUJINO를 방문하다. - 京とうふ藤野本店 / 교

쿠라스시 니시진점 (저녁)

쿠라스시 니시진점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교토 가성비초밥] 쿠라스시 니시진점을 방문하다. - kurasushi /くら寿司 西陣店 / 저렴한초밥 / 일

라뒤레 교토 (간식)

교토의 라뒤레입니다. 입구부터 너무 예뻐요 > < 프랑스의 기억이 모락모락 피어났습니다.

독특하게도 ㅎㅎㅎ 교토라뒤레에서는 차 우리기 셋트를 판매하네요.

 

동서양의 콜라보 멋져요. 한국에도 들어온다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로즈, 피스타치오, 딸기 마카롱을 사먹었습니다! 행복한 추억의 맛이예요!

모산 노 베타야끼 Mossan No Betayaki 재방문 (야식)

모산 노 베타야끼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교토 오코노미야끼] Mossan No Betayaki를 3번 방문하다. 반전후기 - 모산 노 베타야키 / 오코노미야키

 

교토 쇼핑

노무라츠쿠다니 野村佃煮

 

*주소:19-4 Sagatenryuji Tsukurimichicho, Ukyo Ward, Kyoto, 616-8384 일본

이름이 어렵네요;; 식료품점이고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후리카케나 시치미, 절임등 다양하게 판매하는데요!

시식해보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 시중에 판매하는 그런 흔한 후리카케 맛이 아닙니다.

선물용도 괜찮을 것 같고 집에서 아주 잘 먹을 것 같아서 구매해보았어요! 

 

관광지는 또 이런게 매력이잖아요~~? ㅎㅎㅎ 밥에 진심인 곳이라 내심 이런거 기대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지야 Yojiya 아라시야마 점

전에 소개했던 교토 뷰티 브랜드예요! 기요미즈점에서 사고 여기서 또 엄청샀네요 ㅋㅋ;;

가격은 좀 사악한데 유자향 좋아서 또사게됐어요~ 

 

아라시야마점은 카페랑 함께 운영중이네요!

미피 벚꽃 키친 아라시야마점

기온에도 있었던 미피빵집이예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 < 저는 구매하진 않았지만 꼭한번씩 구경하게되네요.

기념품들도 팔고 빵도 파니 구경해보시고 맘에드시는거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넷째날 여행 기록이 끝났습니다~~

 

다음 5편은 교토여행 마지막, 다시 오사카로 향하는 여정! 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