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는 감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스와니예'입니다.
서래마을에 있는 스와니예는 이노베이티브로 미슐랭스타를 꾸준히 지켜온 곳인데요.
저희는 부푼 기대를 안고 디너에 방문하였어요!
SOIGNÉ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SINSA SQUARE, 2F<외관>
<내부모습>
멋진 오픈키친이었습니다. 블랙톤과 오렌지빛 조명의 차분함 때문인지 떠들면 안 될 것 같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ㅎㅎ. 제가 식사했을 때는 외국인 분들이 몇 분 오셨습니다.
<메뉴>
시즌별로 메뉴는 바뀐다고 합니다. 저희는 봄에 맞는 메뉴였어요 ^^
부각과 튀일의 중간 맛이 나는 나물칩이었어요.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었네요.
테이블에 봄이 온 것을 알리듯 돌나물이 마치 잔디처럼 표현되어 있었어요.
돌나물의 식감과 상큼한 소스가 좋았어요.
두릅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과 향이 좋았습니다.
돼지감자 은행 요리입니다.
방풍 관자 요리입니다.
깻잎 포르치니인데요.
우선 돌돌 말아있는 모양도 재밌었지만, 포르치니와 깻잎의 향이 정말 풍부하더군요.
머위 랍스터 요리입니다.
냉잇국과 봄동입니다. 심플하지만 향이 참 좋았어요.
메인인 최상급 한우입니다.
메인은 이베리코와 최상급한우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ㅎㅎㅎ
남자친구와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메인 이베리코입니다.
당귀, 바질, 쑥을 재료로 만든 디저트입니다.
스와니예에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는데요.
'깻잎과 바닐라'라는 디저트 메뉴가 궁금해서
저희는 추가 주문했습니다 ^^!!
너무 재밌는 맛이었고 맛있었어요.
마지막 꼬두람이입니다.
꼬두람이는 '맨 꼬리, 막내'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하네요^^
<마무리-한 번에 훑어보기>
*분위기
: 압도되는 고급스러움 / 매우 조용함 / 격식 있음
개인적으로 여러 레스토랑을 다녔지만, 분류를 해보자면 무거운 분위기에 속하는 것 같아요.
특별한 기념일이나, 중요한 손님이 오신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입니다.
*음식
: 이노베이티브
사실 이노베이티브를 이해하려면 더 식견을 쌓아야겠지만,
스와니예에서 내가 본 것은 한국의 식재료를 외국의 조리법으로
/ 외국의 식재료를 한국의 조리법으로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맛은 한식에 가까웠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지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
: 계절별 콘셉트
스와니예하면 계절별 콘셉트를 놓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봄의 향기를 즐기고 왔는데요. 다른 계절들의 스토리가 궁금해집니다.
: 불편했던 점
바테이블이 높기 때문에 의자가 살짝 높아요. 이점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네요.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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