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 맛집러 감끌입니다.
오늘은 야닉 알레노 셰프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STAY'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시그니엘 8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테이 STAY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81층
<외관>
시그니엘 81층에 올라오시면 스테이가 있습니다.
스테이는 야닉 알레노 셰프님께서 총괄하고 계십니다.
셰프님은 프랑스 미슐랭 3 스타 오너셰프뿐만 아니라 셰프님 경력에서 12개의 스타를 받으셨고,
프랑스 요리의 황태자라 불렸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와인도 가득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는 창가쪽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날씨가 좀 흐렸지만 창밖으로 멋진 한강뷰가 보이네요~
저희는 스테이 모던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좋은 날은 와인과 함께 > <~
애피타이저입니다.
빵과 버터가 나왔습니다.
파타고니아 새우가 토마토 콩피에 감싸진 요리입니다.
무난하게 맛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유자향이 느껴지는 키조개와 해초 마요네즈가 올라간 요리입니다.
적양배추와 물냉이도 함께 올라와 산뜻하면서 입맛을 돋우는 요리였습니다.
제 원픽입니다!!
홀렌다이즈소스와 쑥갓퓌레 트럼펫버섯 쿨리를 곁들인 계란 요리입니다.
여기에 트러플을 올린 크루통을 같이 먹는 요리였는데요.
소스의 장인이시라는 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이건정말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가장 복잡한 레이어를 가지면서도 가장 조화로운 요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같이 곁들인 트러플 쿠루통입니다.
트러플 듬뿍 올려서 한입!! 최고 ㅠㅠㅠ
자와추(자연스럽게 와인 추가요~)
벨루떼 소스와 존도리 요리입니다.
부드러운 존도리와 베샤멜소스가 잘 어울렸고, 킥으로 매콤한 맛이 살짝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메인은 한우와 양갈비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서 2개 모두 시켰습니다.
페리골 소스와 함께 나온 먼저 최상급 한우입니다. 역시.. 소스 맛집 ㅠㅠ... 셰프님은 소스의 대가십니다!!
가니시로 블랙트러플을 곁들여 구운 엔다이브가 나왔습니다.
향뿐 맛 아니라 엔다이브의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훌륭한 가니시 역할을 해냈습니다.
양고기의 경우 2가지 스타일로 조리되었습니다.
하나는 흑마늘 소스가 올라간 양갈비였으며, 다른 하나는 명이나물로 싼 양 어깨살인데요.
구운 돼지감자와 흑마늘 퓌레가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명이나물과 어깨살은 정말 독특한 풍미가 나서 좋았습니다.
디저트 타임입니다!
스테이가 독특하게 디저트 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 맛보고 싶어서 하나씩 담아왔더니 접시가 꽉 찼네요 ㅎㅎ
올리브오일, 딸기, 바닐라가 곁들여진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전문 파티셰의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죠!
바로 만들어주는 티라미수를 먹는 건 너무 행복한 일 > <
홍차와 함께 즐겼답니다 :)
<마무리-한 번에 훑어보기>
*분위기
: 비즈니스 캐주얼 / 세미 캐주얼 / 격식 있음
시그니엘 81층이라는 공간이 주는 압도적인 럭셔리함이 있습니다.
로맨틱한 한강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서비스도 훌륭했습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커플, 부부끼리 특별한 날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 모던 프렌치
보트르메종이나 라미띠에만큼의 전반적인 요리에 대한 감동은 아니었지만
이곳은 정말 소스가 미쳤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소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쑥갓이나 명이나물 등 어쩌면 한국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신 점도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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