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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프렌치] 밀리우를 방문하다. - 에바종코스 후기 / 코쿤석 / 프렌치코스 / 해비치 밀리우 / 파인다이닝 / 한번에훑어보기

by 감끌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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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 맛집러 감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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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주 해비치 호텔 1층에 위치한 '밀리우'입니다.

폴 셈보시 셰프님께서 신선한 제주 제철 해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밀리우 Milieu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외관>

제주 해비치 호텔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본모습도 너무 예쁘죠?

저희는 디너로 예약했습니다. 개방감있는 코쿤과 키친이 멋지네요! 

저희가 안내받은 코쿤석입니다. 실내인데도 야외 같은 이 느낌 너무 좋았어요!

화려한 크리스탈 조명과 심플한 세팅이 멋졌습니다.

영롱해서 한번 더 찍었어용 ㅎㅎ

저희는 디너타임 에바종 코스를 시켰습니다.

아뮤즈부쉬입니다. 제주산딱새우와 관자가 나왔습니다.

비트 에스프레소 크림은 독특하고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은은한 에스프레소의 향이 비트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서 달달하고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빵과 버터가 나왔습니다.

푸아그라와 흑돼지,트러플이 들어간 페스츄리입니다. 투명한 접시로 멋지게 플레이팅 되었네요.

재료만 보면 비프웰링턴같은데 갈아서 만든 게 좀 달랐습니다. 녹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제 원픽입니다!

제주 도화새우와 캐비어, 아스파라거스 소스, 비트, 레몬소스가 올라간 애피타이저입니다.

부드러운 도화새우살과 아스파라거스, 레몬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번 더 먹고 싶은 요리였습니다!

부드럽게 수비드 된 전복과 내장소스가 곁들여진 요리입니다.

수비드 전복은 처음 먹어봤는데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오늘의 바다 요리는 옥돔요리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조리된 옥돔아래에는 한치 리소토가 들어있습니다.

 

껍질 좀 보세요.. 대박이죠!

 

메인은 양과 한우중 선택할 수 있어 두 가지 모두 맛보았습니다.

레드와인 소스와 한우스테이크입니다. 아주 정석적이죠!

흑마늘 소스와 양갈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갈비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딸기머랭 위에 딸기 크림과 산딸기 시럽을 올린 디저트입니다.

제주 말차, 바닐라, 피스타치오아이스크림을 올린 디저트입니다.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ㅠㅠ

차와 함께 즐겼습니다.

그리고 기념일에 방문했던 저희에게 선물을 주셨네요 > <

제가 가고 싶었던 제이엘 디저트바에서 판매하고 있는 초콜릿인데요 ~~

정말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마무리-한 번에 훑어보기>

*분위기

: 세미캐주얼

코쿤석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주는 로맨틱함이 있습니다.

만일 코쿤석을 못 가신다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실내인 듯 야외인 듯 - 야외인듯 실내 같은 오묘~한 느낌이 있고,

그 공간에 둘만 있는 것 같은 아늑함을 선사해 줬습니다.

커플끼리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서버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아주 훌륭합니다. 

 

*음식

: 프렌치

프랑스 루이만큼의 전반적인 요리에 대한 감동은 아니었지만 훌륭한 요리였습니다.

신선한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프렌치를 접목하신 게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나 도화새우요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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