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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분식] 종가집 마님 김밥 - 신길 뉴 타운 분식맛집

by 감끌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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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끌입니다.

주말 아침에 문득 김밥이 당기더라고요.

 

아... 나가기도 귀찮은데 시켜 먹을까? 싶었다가 에이 가까운데 나갔다 오자~

싶어서 에코백 메고 나갔다 왔어요 ㅎㅎ

 

 

 

저도 이 동네에 온 지는 4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주변 맛집은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거든요!

 

종갓집마님김밥은길 가던 중에 보고 들어가서 사 먹은 적이 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거예요.

요기 시그니처는 계란이 듬뿍 들어가 있는 마님김밥이거든요.

아! 그리고 충무 김밥도 많이 사드시는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한 번 먹어보려고요.

 

배달앱에서 먼저 메뉴랑 확인하고 가서 제마음속에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죠!

 

 

 

오늘 제가 사 온 김밥은 청양고추 추가한 멸치김밥 & 건두부로 만든 묵은지 참치 김밥입니다! 이름부터 어마무시하죠?

 

멸치김밥은 기본이 4000원이고, 여기에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500원이 붙어요.

묵은지 참치김밥은 기본이 3900원이고, 밥대신 두부피를 선택하면 1000원이 붙어요.

그래서 총 9,400원에 구매했고요! 저처럼 방문 포장하는 경우에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생수도 넣어주세요 ㅎㅎ

 

일단 종갓집 마님김밥은.. 안에 들어간 재료부터 거의 눌러 담듯이 많이 담아주셔서 하나를 다 먹기도 양이 많긴 해요..

왼쪽이 건두부 묵은지 참치 / 오른쪽이 청양고추 멸치

근데 제가 오늘은 좀 욕심부려서 사온이유가.. 멸치김밥은 제가 좋아하는 건데 ㅠ 건두부김밥도 먹고 싶었거든요!!

둘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남으면 이따 먹으면 되니까..ㅋㅋㅋ)

 

음... 국물이 빠질 수 없으니.. 국물만 ^^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는 프로정신 아시죠?

 

 

 

멸치김밥 (청양고추 추가)

청양고추를 추가한 멸치김밥의 단면이에요. 

멸치는 단맛이 나고 같이 들어있던 견과류 때문인지 더 고소하게 느껴져요.

저는 정말 매운 건 못 먹지만 고추의 향은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 칼칼한 게 당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이렇게 달면서 살짝 매운 고추가 있으니까 딱 좋은 조합이었어요!

 

 

 

건두부로만든 묵은지 참치 김밥

정말 너 무궁 금했던 건두부 묵은지 참치김밥입니다!

어둡게 찍혀서 그렇게 예쁜(?) 건 아니지만!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이 진짜 건강해 보이지 않나요?

밥이 좀 더 부드럽게 씹히고 넘어가는 느낌이 강하다면 건두부피는 입안의 수분을 흡수한다 해야 하나..? 촉촉함은 상대적으로 덜한 느낌이고요.

 

 

 

저는 처음에는 어색하고 퍽퍽하게 느껴졌는데 먹다 보니 익숙해져서 담백하고 오히려 더 맛있더라고요.

다음엔 다 건두부로 변경해서 사 먹으려고요. 담백한 거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ㅋㅋ 

퍽퍽한 느낌이 싫으신 분들은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도 있어요. 

 

모.. 그래서 퍽퍽한 느낌이 들면 라면국물을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 ㅠ

 

저는 그렇게 주말에 열심히 라면을 부수었습니다. 

종갓집 마님김밥 신길 뉴타운의 맛집이에요! 꼭 한 번드 셔보세요~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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