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 맛집러 감끌입니다.
오늘은 갓성비 넘치는 레스토랑 '레드 다이닝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생일날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좋은 기억이 남아 글을 적어봅니다!
레드 다이닝 룸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463-29번지 1층
저희는 4명이 방문했고 모두 코스로 시켰습니다. (코스 2인이 79,000원이라니...! 대박이죠?)
기쁜 날이니 와인도 한잔!
스낵으로 체리스톤이 나왔습니다. 밑에 조약돌을 깔아서 체리스톤이라고 표현하신 센스가... bb
체리, 소고기파우더,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요리입니다.
상큼하고 짭짤한 맛의 조합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방울토마토, 바질오일, 오트밀, 크림치즈가 들어간 요리입니다.
바질과 토마토는 워낙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상큼하고 향기로워서 기분 좋게 즐겼습니다.
제 원픽인 가지요리입니다.
가지, 흑임자, 화이트발사믹, 뒥셀소스가 함께 올라간 요리입니다.
흑임자를 겉에 코팅한 것 좀 보세요... 대박 ㅋㅋ
겉과 속이 완전 다른 식감이라 좋았고 가지퓌레와 뒥셀 소스 조합 훌륭했습니다.
새우요리가 나왔습니다.
김이불을 덮고 나와서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새우, 낭투아, 감자등이 함께 올라갔습니다.
새우의 끝맛을 살짝 매콤하게 요리하신 게 김향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이쯤에서 또 와인 충전을 ~ ㅎㅎㅎ 두 번째로 추천받은 와인이네요.
제 두번째 픽인 갑오징어 파스타입니다!
갑오징어, 가다랑어크럼블, 딜, 레몬주스, 올리브오일등이 들어갔습니다.
톡톡 씹히는 갑오징어의 식감과 탱글한 면이 잘 어울렸습니다.
가다랑어 크럼블과 딜이 완전 킥이었습니다.
등심 등장!
고추퓌레, 깻잎파우더가 함께 올라와있습니다.
스테이크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디저트타임~!
캐러멜 크림, 호두, 크럼블, 초콜릿아이스크림이 들어갔습니다.
버블은 바질 오일로 거품을 내셨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초콜릿보다 바닐라를 쓰셨으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마무리-한 번에 훑어보기>
*분위기
: 캐주얼
매장이 좁고 주차 공간이 애매합니다.
그렇지만 서비스가 좋은 편이고, 코스 가격이 부담 없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라 연인과 데이트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 이탈리안
정통 이탈리안이라기보다는 포괄적인 양식요리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 방문했는데 제철 재료로 코스를 선보이는 점이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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