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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사찰음식] 두수고방을 방문하다. - 광교 엘리웨이 / 정관스님 / 사찰음식의 대가 / chef's table / 수원맛집 / 광교맛집 / 한번에 훑어보기

by 감끌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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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맛집러 감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광고 엘리웨이에 위치한 '두수고방'입니다.

 

두수고방은 넷플릭스 chef's table 시즌3의 정관스님이 운영하시는 사찰음식 전문점입니다.

셰프의 테이블을 재밌게 보기도 했고 ㅎㅎ 그전부터 사찰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 들뜬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두수고방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광교 어라운드 라이프 3층

광교 엘리웨이의 모습입니다. 널찍하고 참 여유롭습니다 ㅎㅎ

 

<외관>

두수고방 옆에 이렇게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정관스님 편을 홍보해 놓았더라고요 ㅎㅎ

인자한 정관스님의 모습에 눈길이 한번 더 갔습니다.

 

 

 

두수고방 입구입니다.

 

<내부>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멋집니다.

사찰의 부뚜막 같기도. 아니면 모던한 현대 주방이 섞여있는 것 같기도 한 그런 인테리어였고요.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마루가 눈에 띕니다. 마루에 앉으실 수도 있고 그냥 좌석에 앉으실 수 도 있습니다.

 

 

 

 

 

소화기도 가려놓는 쎈스 보이시나요? ㅋㅋ

그리고 저기에 홈을 놓아놔서 공간이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정관스님의 인터뷰내용이 담긴 책자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그 뒤쪽에, 오늘의 메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주마다 변경된다고 하니, 참 매력 있죠?

철에 맞는 음식을 잘 먹어주는 게 보약만큼 몸에 좋다고 하던데. 

사찰음식은 그런 모토인가 봐요.

 

 

 

단체손님분들을 위한 방도 하나 있었습니다.

 

여기는 사찰음식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쿠킹플레이스인가 봐요.

저도 꼭 사찰음식 배워보고 싶거든요!!

서울에 있어서 ㅠ_ㅠ.. 광교는 왔다 갔다 하기가 좀 머네요...

훌륭한 선생님과 이렇게 멋진 쿠킹플레이스가 있다니.. 더 욕심나더라고요 ㅎㅎ

 

 

 

<메뉴>

오늘의 메뉴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1인당 만팔천 원이고, 주마다 메뉴가 변경된다고 합니다!

 

오늘의 메뉴 말고도 전통 음료나 연잎밥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

저희는 평상에는 앉지 못했고 일반 좌석에 앉았는데요. 

일단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가 비슷하다 보니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먹을 수 밖엔 없어요 ㅎㅎ

 

 

 

밥, 국, 찬 하나하나 맛에 정성이 느껴지고

제가 이후에도 여기를 여러 번 갔는데 ㅠ_ㅠ.. 저는 김치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ㅎ

사찰음식이라고 간이 약할 것 같지만 간은 예상보다 센 편입니다. 

 

지난번 퓨전사찰음식 아승지에 대해서도 후기를 남겼지만 둘 다 정말 훌륭한 음식들이에요! 

 

식사를 맛있게 끝내고 함께 주신 매실차까지 발우공양 했습니다~

 

 

 

 

<마무리-한 번에 훑어보기>

*분위기

: 조용함 / 여유로움 

테이블 간의 거리가 있어서 여유롭습니다.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인테리어색감과 분위기가 사찰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음식

: 사찰음식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매주 메뉴가 바뀐다는 점이 장점이며 전통적이지만 세련된 느낌의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승지와 비교했을 때 창의적인 느낌은 덜 들었습니다. (아승지는 퓨전사찰음식이었기 때문이겠지요 ㅎㅎ)

 

*그 외

: 주차

엘리웨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차하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 테이블 (평상이 아닌 경우)

의자와 테이블의 높이가 거의 같거나 비슷하여, 등과 고개를 굽히고 먹어야 하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물론, 절을 떠올리며 이걸 의도하신 것이라면 그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겠지만

낮은 테이블이 폭까지 좁다면 불편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지요... 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감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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